“‘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였거늘”

2011.01.25 09:30:00 호수 0호

무리한 섹스가 가져오는 7가지 부작용

정기적인 성생활은 건강한 성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하지만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 무리한 섹스 후 생기는 부작용을 ‘동의보감’에서는 일곱 가지 증상, 즉 ‘칠상’으로 분류했다.

첫째는 ‘음한’이다. 생식기의 양기가 쇠약해지고 원기마저 떨어져 있는데 찬 기운이 아래로 몰리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음낭이 차고 습해진다.

둘째는 ‘음위’로 인체의 성흥분자극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성욕이 감퇴하면서 발기가 이뤄지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가 어려운 발기부전이 생긴다.

셋째는 ‘이급’이다. 아랫배가 당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생식기를 둘러싸고 있는 골반 안쪽의 긴장이 높아진 탓으로 알려졌다.

넷째는 ‘정루’ 현상이다. 시도 때도 없이 정액이 배설되는 증상으로 성적 흥분으로 정액이 새어나오는 ‘유정’이나 수면 중 사정인 ‘몽정’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정액량이 줄어드는 ‘정소’ 여섯째는 정액이 묽어지는 ‘정청’이며, 일곱째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소변삭’이다. 이는 소변이 자주 마렵지만 잘 배출되지 않고 색도 누런 ‘음허’와 자주 마려우면서 잘 배출되고 색이 맑은 ‘양허’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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