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된 상주

2016.08.26 10:05:02 호수 0호

찬밥된 상주



얼마 전 상을 당한 모 그룹 임원이 직속 상사의 상에 밀려 찬밥 신세였다고.

부하 직원들은 임원이 부모상을 당한 첫날 지원을 논의하고 곧장 장례식장으로 투입.

공교롭게도 막 손님들이 닥칠 즈음 같은 라인의 또 다른 임원도 부모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고, 다들 그쪽으로 움직이기 시작.

상주 본인도 상사 쪽에 더 신경 쓰라는 주문을 하기도. 그렇게 어느 샌가 장례식장엔 직원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

 

법무부의 배짱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실이 요즘 죽을 맛이라고. 국감은 다가오는데 피감기관으로부터 자료하나 받기도 쉽지 않다는 것.

받는다고 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특히 법무부로부터 자료 하나 받기가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다는 말까지 나옴.

상황이 이렇다보니 담당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는 상황. 법무부는 법사위 위에 있는 것 같다는 게 중론.

 

골머리 앓는 의원님

한 국회의원이 해당 시의원들의 비협조적인 자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난 4·13총선서 당선된 의원은 경쟁자인 전직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여론조사 조작의혹을 고발한 당사자로 지목됨.

고소가 걸린 시의원 3명이 해당 의원에게 구명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

게다가 다른 시의원들 까지 의원에게 등을 돌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막바지 승계작업


모 그룹 회장이자 경영 승계작업에 돌입했다고 함. 그룹 안팎에서는 경영승계를 위한 후계구도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분석.

회장은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길 것으로 보임. 아들은 한창 경영수업 중으로,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마무리하지 않겠냐는 전망.

지분도 차츰차츰 넘어가고 있는데, 한 계열사를 통해 경영권 승계 작업을 추진할 게 유력.

 

왕따 당한 걸그룹 멤버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멤버의 서글픈 과거사가 드러나 충격. 이 멤버는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를 짝사랑.

그는 서글서글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이미 인기가 높았다고.

그녀는 경쟁자가 많다는 생각에 잔꾀를 부렸는데, 그를 좋아하는 경쟁자들을 한 사람씩 왕따를 시키기 시작. 일부러 나쁜 소문을 내 이미지를 망치려 했던 것.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그녀의 행각은 돌아가며 왕따를 당하던 사람들에 의해 밝혀짐.

이후 그녀가 거꾸로 왕따를 당했고, 연예계 데뷔 전까지 혼자 학교를 다녀야 했다고.

 


밝히는 아이돌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인기 걸그룹의 멤버는 평소의 귀여운 모습과 다르게 생각보다 남자를 밝힌다는 후문.

무대 뒤에서 많은 남자 아이돌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어서 소속사에서는 그녀 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데뷔 전 그녀와 교제 경험이 있던 보이그룹 멤버는 교제 중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남자 밝힘증에 놀랐고 현재 그녀의 완벽한 청순녀 연기에 또 한번 놀랐다고 전함.

 

기막힌 브로커 행적

검사와 고소인 변호사를 좌지우지했던 A양의 기막힌 행적이 최근 밝혀져 화제.

2000년대 초반 B씨로부터 배임죄로 고소당했던 A양은 담당 검사였던 C씨를 포섭한 뒤 B씨의 변호사인 D씨까지 매수해 3명이 집단성교를 벌인 후 동영상을 남김.

결국 A양는 집행유예로 풀려남. 그러나 무죄를 원했던 A양은 동영상을 빌미로 D씨를 협박했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B씨가 이 광경을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고.

얼마 후 C씨는 A양에게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검사직에서 잘렸고 이후 D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한동안 함께 지냈다는 후문.

 

감독님의 안목

TV에서 광고를 찍는 등 평범한 연기자 생활을 하던 한 배우는 어떤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정받기 시작.

약간의 노출이 있는 등을 했지만 당시엔 노출하는 배우들을 싸구려라기보다 한명의 배우로 인정해줬다고.

그런 중 그는 한 감독의 영화 오디션을 봤는데, 영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없던 나머지 오디션 앞 벤치에서 잠을 잤다고.

그러다가 그 모습을 본 감독이 그를 캐스팅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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