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여당이 중소기업 고질적 문제 해결할 것"

2016.08.24 17:13:50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를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해결하겠습니다."



24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서 열린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에서 "당 대표 취임 전 전국을 누비며 중소기업의 현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발로 뛰며 해결하는 등 중소기업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현안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바른경제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정유섭 산업위원회 의원, 곽대훈 의원, 김규환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재부·고용부·국토부 차관, 금융위·공정위 부위원장, 중기청장, 특허청 차장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대표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기업 구조조정 상시화 및 협력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재검토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통 R&D 지원 ▲산업용 전기 토요일 경부하요금 상시화 및 뿌리산업 전기요금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 등 중소기업 주요 현안의 개선등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는 "불합리한 관행은 기업인의 입장에서 우직하게 제도개선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중소기업계의 머슴'을 자처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