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 ‘편도’ 큰 사람 인간관계 좋다

2011.01.11 10:25:44 호수 0호

인간적 사회적 네트워크가 더 풍부한 사람일수록 다른 영장류의 사회적 그룹의 크기와 복잡성과 연관이 있는 뇌 속 깊이 위치한 구조물인 편도라는 영역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월29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네이쳐신경과학>지에 밝힌 19~83세 연령의 36명의 남성과 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측두엽내 깊이 위치한 작은 아몬드 모양의 대칭적쌍의 구조물이 인간적 사회적 네트워크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 영역은 다른 뇌 영역과 많은 연결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행동 기능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어 왔다.

연구팀은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에 있어서 편도 용적이 사회적 네트워크의 크기와 복잡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특히 젊은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편도 영역이 더 작은 고령자들에 대한 연령적 인자를 보정하고 좌우 편도를 각각 분리 진행시 마찬가지로 연관성이 강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편도 용적은 생활지지력이나 사회적 만족감 등의 인간 생활의 다른 사회적 변수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편도나 다른 뇌 영역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 인체 사회적 행동의 다른 면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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