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2.28 09:58:08 호수 0호

 

“남이 하면 불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 갈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언급. 정 부회장은 “제가 하면 내정간섭 남이 하면 긴장악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답답 ㅠㅠ. 철부지 형님 밑에선 동생들만 죽도록 고생 ㅠㅠ”이란 글 남겨.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군림 말고 지원하자”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이 최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워크샵에서 미래전략실 역할에 대해 언급. 김 실장은 “군림하지 말고 계열사를 지원하자”며 “진정한 초일류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존경받는 기업이 되어야 하고, 꿈을 먹고 사는 혁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첫 단추 잘 끼워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2010년 경영성과 평가. 허 회장은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영업마진 개선 노력 등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사업을 잘 전개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올해 첫 단추를 잘 끼워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1등 하려면 한 발짝씩”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메시지에서 성공과 관련 자신의 견해 밝혀. 권 사장은 “성공한 사람들이 도달한 높은 고지는 하루아침에 그냥 오른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착실하게 쌓으며 꾸준히 한 발짝씩 내디딘 노력의 결과”라며 “1등이라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그동안 착실히 쌓아온 근본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발 한발 정진해 나간다면 1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주장.
-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작지만 빠른 행동으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이 최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진정한 리딩뱅크로의 도약 당부. 윤 전 행장은 “작지만 빠른 행동으로 늘 새로운 분야를 선점해 경쟁자들이 따라오게 해야 한다”며 “규모가 큰 것이 최고이고 전부가 아니라 효율성 있는 조직만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기업은행이 증명해 보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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