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변태…여성 발가락 ‘쪽쪽’

2016.06.30 17:28:3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달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의 발가락을 빨고 달아난 A(40대 추정)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송파구의 한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20대 여성 B씨의 발가락을 빨았고, B씨가 잠에서 깨어나 항의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찜질방 안에 잠복한 끝에 당일 오전 A씨를 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 관련 충동 장애를 겪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로 밝혀졌다. 또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는 등 관련 전과가 10여건이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순간 충동을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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