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폭행 실태

2010.12.14 09:43:37 호수 0호

27.3% “폭력 당했다”
대부분 상사에게 맞아



최철원씨의 ‘맷값 폭행’파문과 관련해 한 설문조사가 눈에 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신체적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것. 취업포털 커리어가 2007년 직장인 125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7.3%가 직장생활에서 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폭력 유형(복수응답)으로는 43.1%가 ‘손이나 주먹으로 등·어깨를 맞았다’고 응답했으며 ‘서류철 등으로 머리를 맞았다’는 29.4%, ‘발로 다리·엉덩이 등을 차였다’는 22.7%로 답했다. 이외에도 ‘손가락으로 꼬집혔다’(14.9%) ‘멱살을 잡혔다’(13.4%) ‘따귀를 맞았다’(13.1%) ‘헤드락에 걸렸다’(12.0%) 등으로 조사됐다. 폭력 가해자(복수응답)는 90.7%가 ‘직장상사’를 꼽았고 ‘직장동료’는 20.7%, ‘부하직원’은 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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