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여성들, 그 홀가분한 마음

2010.12.07 10:56:41 호수 0호

핸플 3000만원 보다 값진 30만원

핸플여성 중에서 가장 행복한 여성은 바로 ‘핸플 업소에서 은퇴한 여성’이다.

그녀들은 그 ‘지옥’같은 곳을 탈출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것 자체만 해도 진정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제일 아쉬운 건 ‘돈’이다.

과거에는 하루 이틀만 일해도 한 달 방세 내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은퇴 후에는 한 달을 꼬박 일해야 방세며 자신의 생활비가 겨우 해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핸플 업소에서 일해서 버는 3000만원보다 정상적인 일을 하면서 버는 30만원이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녀들의 ‘핸플 생활’이 얼마나 괴로운 나날의 연속이었는지를 오히려 반증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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