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E1 명예회장

2010.12.07 10:34:46 호수 0호

‘한미 우호상’ 수상

“양국 민간 외교활동 공로 인정받아”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서 제8회 한미 우호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미협회가 한미 관계 발전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주고 있다.

구 명예회장은 호남정유 사장과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회장, LG그룹 창업고문을 역임했다.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태평양경제협의회 국제회장, 한국무역협회장, 한미협회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민간 외교활동을 벌여 ‘재계의 민간 외교관’으로 불린다.

수락 연설에서 구 명예회장은 “양국 간 ‘뜨거운 가슴’으로 이뤄지는 민간외교가 중요하다”며 “정치·경제뿐 아니라 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폭넓은 양국 간 민간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명예회장은 ‘한강의 기적’의 밑바탕에는 미국의 경제적 원조와 안보 지원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급변하는 한국 안팎의 정세 속에서도 반세기 이상 맺어온 양국 간 우애와 친선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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