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1.30 10:11:38 호수 0호

“쇳물서 자동차까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23일 충남 당진제철소 ‘제2고로 화입식’에 참석. 정 회장은 “현대제철과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제2고로에 최초의 불꽃을 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현대제철은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자원순환 구조의 출발점에 있는 회사인 만큼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는 새로운 철강시대의 리더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위상에 걸맞은 미래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달 2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성과 평가. 허 회장은 “올해는 기존 주력사업의 강화는 물론 신성장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회사의 비전달성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실행한 한 해였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위상은 한 단계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젠 달라진 회사의 위상에 걸맞은 더 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해.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난, 각사의 도우미”
삼성의 그룹조직 책임자를 맡게 된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24일 그룹 조직 복원 후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가진 첫 사장단협의회에서 소감 밝혀. 김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장님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각사가 하는 일을 도우는 게 제 일”이라고 말해.
-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죽어도 해결”
이경훈 현대차 정규직 노조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울산공장 전체 작업반장 모임인 반우회 회원 600여명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비정규직 노조의 공장 점거파업에 대해 언급. 이 위원장은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고의 악조건을 막겠다”며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

“의문 없지 않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지난달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대건설을 인수한 현대그룹의 자금 출처에 의문이 있다는 견해 밝혀. 유 사장은 “(프랑스 나티시스 은행과의 1조2000억원 대출이) 심정적으로 의문이 없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며 “추가 조사를 위한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해.
-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