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교회에 비치된 컬러복사기로 위조 수표를 만들어 성매매에 쓴 이모(32)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을 복사했다.
이 가운데 4장을 모바일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들에게 성매매 대가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 A(32)씨가 성동구의 한 치킨집에서 음식값으로 낸 돈이 위조 수표라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한 끝에 이씨와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