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해라~ 마이 ‘도발’했다 아이가”

2010.11.30 09:36:17 호수 0호

지금까지 북 도발 살펴보니…


연평도 사태는 북한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 사격을 벌인 것으로 이 같은 민간인 공격은 6·25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북한은 주로 남측 고위 인사나 군을 상대로 도발을 감행했었다. 휴전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벌인 도발은 지상과 해상, 공중과 해외를 포함해 모두 470여건에 이르고 이로 인해 약 3700여명이 납치되거나 부상, 또는 사망했다.

가장 빈번한 형태는 군함, 잠수정 등을 동원한 무력 공격으로 1999년과 2002년 두 번에 걸쳐 발생한 ‘연평해전’이 대표적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사태’ 역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났다.

테러도 빼놓을 수 없는 북한의 도발 행위다. 1987년 11월 발생한 KAL기 폭발 사태가 가장 유명하다. 북한 공작원 김현희의 폭탄 테러로 승객과 승무원 115명 전원이 숨졌다.

1968년 1월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침투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은 청와대 인근 총격전으로 무장공비 28명이 사살됐고, 1983년 10월에는 ‘아웅산 테러’로 대통령 수행원 1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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