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크리스마스 축제 탐방 2 -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2010.11.23 11:19:44 호수 0호

로맨틱 크리스마스에 흠뻑 빠지다


테마파크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이고 나섰다. 철 이른 축제라고는 하지만 인공 눈이 내리는 가운데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 불빛을 밝히고 있어 흥겨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에버랜드는 12월26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실시한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 ‘스노우 매직 트리’
로맨틱과 첨단 LED 만남 ‘에버 밀키웨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아이콘 ‘산타 펭귄 퍼레이드’
입이 즐거운 51종 뷔페…눈이 즐거운 불꽃놀이


올해는 작년에 처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입구 거리 ‘크리스마스 애비뉴’ 지역의 조명을 대폭 늘리고 인공 눈 효과도 확대해 역대 크리스마스 축제 중 가장 화려한 ‘블링블링’ 빛 쇼를 선보인다. 또 더 풍성한 크리스마스 음식들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즐길 거리도 확대해 에버랜드 전체가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크리스마스 애비뉴 



입구에서 총 500m 거리에 들어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테마공간이다. 애비뉴에는 축제 테마마다 다채롭게 변신하는 매직트리가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스노우 매직 트리’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는다. ‘스노우 매직 트리’는 높이 13m, 둘레 5m에 이르는 나무 조형물로 새하얀 눈꽃과 빛나는 미러볼을 가득 메워 애비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애비뉴에 처음 선보이게 되는 터널 조명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는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12만개의 첨단 LED 전구를 비롯해 총 94만개의 전구가 크리스마스 애비뉴의 하늘을 뒤덮는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뷔페

작년 첫 선을 보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마스 뷔페도 이번 축제를 맞아 새롭게 오픈한다. 애비뉴 지역의 오리엔탈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뷔페에서는 지난해 40종에서 51종으로 대폭 늘어난 메뉴와 크리스마스 기념 특선 케이크도 새롭게 마련돼 파티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이게 된다.
뷔페 가격은 성인기준 주중에는 점심 1만7000원, 저녁 1만9000원이며 주말에는 점심 2만1000원, 저녁 2만2000원이다. 어린이는 점심과 저녁 모두 9900원이다. 11월26일 오픈.

산타 펭귄 퍼레이드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한 ‘산타 펭귄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스노우 매직 트리’ 주변에서 매일 2회 펼쳐지는 이 퍼레이드에서는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한 12마리의 펭귄들이 캐럴에 맞춰 깜찍한 행진을 선보이는데 뒤뚱뒤뚱 걷는 펭귄들의 익살스런 행진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특히 올해는 루돌프 펭귄을 추가해 더욱 재미있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한 펭귄들은 캐럴에 맞춰 약 10분간 당당한 행진을 선보인다. ‘산타 펭귄 퍼레이드’는 주중에는 오후 2시30분 1회, 토요일과 일요일 및 크리스마스 등의 공휴일에는 오후 2시30분과 3시30분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이벤트


에버랜드에서는 밤이 더욱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매일 밤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한 16m 초대형 트리에서 열리는 점등식 ‘매직 라이팅’이 열려 화려한 밤의 축제를 알리게 된다.
또한 환상적인 레이저와 6000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매직 인 더 스카이’도 매일 밤 펼쳐져 야간까지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에버랜드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까지, 토요일은 9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고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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