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강남 '과천'…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5월 분양

2016.04.28 17:36:33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제2의 강남'의 원조 격인 경기도 과천시 집값 상승세가 지난해부터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값은 전년 대비 6.29%(1월말 기준) 상승했다. 서울(5.48%)은 물론 경기권 아파트값 상승률(4.99%)을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 2013년 3.3㎡당 23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아파트 매매가는 2년 만에 2600만원대로 회복했다. 전셋값도 꾸준히 상승해 3.3㎡당 1528만원으로 최고점을 갱신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 동안 980건의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는 과천시 집값이 가장 높았던 2006년 802건보다 180여건 많다.

앞서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10년부터 하향세였다. 글로벌 경제 위기로 국내 주택경기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재건축 시장이 둔화됐고 과천시 집값을 지탱했던 정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과천은 전체 아파트 1만3574가구 중 입주한지 30년 넘은 낡은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2%(9772가구)에 달한다. 주공1~12단지 중 3단지와 11단지만 각각 래미안슈르(3143가구)와 래미안에코팰리스(659가구)로 재건축해 2007~2008년 입주를 마쳤다. 투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 특성상 시장 불황의 여파가 더 컸던 것이다.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촌들 집값 가파른 상승
과천 7-2구역 재건축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543세대 중 143세대 일반 분양

그러나 지난해부터 국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재건축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자 아파트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7-2단지가 가장 빠른 진행속도로 지난해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올해 5월 분양 예정이고 1, 2, 6, 7-1단지도 관리처분인가 단계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존 공무원이 떠난 자리를 다른 정부기관이 메우면서 새로운 주택 수요가 과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과천정부청사에는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인식약청, 서울중기청, 서울지방교정청, 경인지방통계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줄줄이 입주했고 현재 경기도청 이전도 검토 중이다.

올해는 과천에서 10년 만에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상 첫 일반분양이다. 래미안슈르와 래미안에코팰리스는 일반분양 분이 20세대 미만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오는 5월 삼성물산이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해 일반 분양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다. 삼성물산은 과천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아파트인만큼 지금까지 과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첨단 시설과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8㎡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43가구가 일반으로 나온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뛰어나며 과천대로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 용이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청계초와 과천고가 위치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는 관문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3040세대의 젊은 수요층에게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별양동과 부림동까지 이어지는 중앙공원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반경 1km내에는 서울대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관악산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도 잘 갖췄다는 평가다.

과천중앙공원, 과천시청,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이마트 등이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주거 편의시설 또한 좋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그리고 최근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힐링 라이프를 즐기는 동시에 생활편의까지 갖춘 단지로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지어질 예정으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과천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10년만으로 분양이 한참 남았는데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며 "4호선 과천역의 초역세권의 입지, 학주근접, 공원 등 탁월한 입지적 장점뿐 아니라 설계면에서도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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