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문화의 건설회사

2016.04.22 13:38:34 호수 0호

군대문화의 건설회사

대기업 건설회사에 군대 문화가 있다고. LH 임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자 건설사 현장 소장이 “부대 차렷, 일동 경례”라고 했다고 함. 해당 회사의 임직원들은 구호에 맞춰 거수 경례. LH 직원은 소장에게 “소장님 이러실 필요 없는데…”라며 웃었다는 후문.

 



고급 샵 운영하는 의원 아들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아들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최고급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바버샵은 남성 전용 이발소의 진화 형태로 이발은 물론 면도와 의상, 향수까지 해서 꾸며주는 곳. 유학파인 아들은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다 퇴사하고 해당 가게를 오픈.

일찍이 해당 콘셉의 가게를 눈여겨 봐왔던 백화점도 의원의 아들에게 먼저 입점을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함.


대대적인 친박 낙하산

총선에서 낙선한 친박 인사들이 조만간 공공기관 등에 대규모 채용될 예정이라고.


내년에 곧바로 대선이 있어 이들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 벌써부터 친박계는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두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고.

낙선한 친박계를 챙겨달라는 요청도 청와대에 간접적으로 전달했다고.

청와대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친박계 대권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로펌 변호사 연봉 삭감?

변호사 수 증가와 경쟁 격화, 경기 침체로 변호사업계의 불황이 심화하자 대형 로펌에서 신입 변호사의 연봉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함.

신입 변호사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하향 조정하거나, 개별 연봉협상을 통해 신입 변호사의 연봉 합산 총액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함.

하지만 대형로펌들이 신입 변호사의 연봉을 낮추자는 뜻은 같이 하고 있음에도 어느 곳도 선뜻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함. 괜히 먼저 나섰다가 인재 영입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임.

결국 신입 연봉 삭감은 '누가 총대를 메느냐'의 문제가 됐는데, 어느 한 곳이라도 삭감에 나서면 나머지 회사도 줄줄이 따라갈 수 있겠지만 시작이 어려운 상황이라 함.


성희롱 일삼는 대표님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를 둘러싼 흉흉한 추문이 화제. 대표는 회사 내부의 여직원들을 전부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고 심각한 수위의 성희롱을 일삼고, 틈만 나면 노골적으로 잠자리를 요구한다고.

대표의 이런 상식 이하의 행동 때문에 많은 여직원들이 소리 소문 없이 퇴사했다는 후문.

문제는 이 회사에서 최근 늦깎이 배우를 모델로 발탁, 광고도 집행하고 있는데, 그녀는 이런 사정을 모르고 있는 눈치.

평소 대표의 행태를 보면 여배우에게도 심심찮게 추파를 던질 게 뻔하다고.


200만원 받는 임원들


회장의 짠돌이 경영으로 유명한 대기업 직원들이 박봉에 신음.

평소 기분 내키는 대로 직원들을 해고시키는데 거리낌 없던 회장은 직원들이 하는 일도 별로 없이 월급만 많이 가져간다며 인격 모독 발언을 자주하기로 소문난 인물.

하지만 불같은 회장의 성격을 아는 직원들은 해고가 두려워 싫은 소리를 하지 않게 됐고, 그나마 바른말 하던 직원들은 거의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고.

덕분에 20∼30년 간 회사에 몸담은 직원들의 월급이 20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는 후문.


룸살롱만 가는 단체장

종편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탈북자사회에도 이름이 있는 한 탈북자단체장은 술을 마실 때나 사람들을 만날 때 꼭 룸살롱만 찾는다고.

강남에 단골 룸살롱이 있는데, 한 해에 해당 룸살롱에서만 법인카드로 4000만원을 결제할 정도.

현금까지 합하면 5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전언.


조폭들의 경호

기업인들이 참석한 행사장에 조폭들이 대거 등장해 다른 참석자들이 한때 긴장. 알고 보니 주요 인사 경호팀에 ‘형님’들이 포함된 것.

이날 경호는 사설 경호업체가 맡았는데, 상시 직원이 모자랐던 업체가 진짜 조폭을 알바로 고용해 경호에 참여시킨 것.

보디가드 대부분 수도권 최대 폭력조직의 조직원들인 것으로 파악.


이 조직은 현존하는 조폭 중에 최고·최대 조직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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