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찰나의 기록, 시대의 진실>전

2016.04.15 14:03:55 호수 0호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서울 코엑스서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개최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내달 3일(화)부터 8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찰나의 기록, 시대의 진실>을 개최한다.



2015년 한해 동안 사진기자들이 시대의 진실을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역사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취재한 수백만 컷 중에서 선정한 150여점과 '현장의 사진기자' '역대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총 250여점의 사진이 소개된다.

올해는 특별히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도심 속 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사진기협 측은 "그 동안 신문이나 책자의 지면을 통하여 보여졌던 사진을 주제별로 재구성하고, 취재 뒷 이야기 등을 덧붙여 스토리펀딩에 연재를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보도사진의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와 동시대 삶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사진기자협회의 행보는 곧 한국 현대사의 기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대의 진실을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포착한 역사의 현장은 주로 한 장의 사진으로 보도되지만, 많은 사진 기자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업무 외의 시간과 경비를 들여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진행해오고 있다.


1964년 전국 일간지와 통신사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취재환경을 개선해 언론문화의 발전과 보도사진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창립한 단체로 현재 76개 매체 500여명의 사진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보도사진전은 전년도에 취재한 보도사진을 11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시상한다. 사진기자들의 예리한 눈으로 포착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지난해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 사고의 현장,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돌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1962년 3월27일, 제1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한 이래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사진기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동시대 삶의 모습, 역사적인 상황을 기록한 사진으로 매년 <한국보도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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