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대표 이호재)과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송파구청)는 9일, KT넥스알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KT넥스알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촉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데이터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비중을 싣는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분기 1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협의, 현재까지 4개 학교가 참여를 확정했다. 첫 번째 세션은 지난 3일, 오금고등학교(교장 여미성)서 진행됐다. 80여명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신산업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KT넥스알의 시니어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일일 멘토로 참여해 ▲최신 데이터 산업 트렌드▲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무 ▲필요 역량 및 진로 준비 방법 ▲추천 교육자료 ▲실제 연구 사례 등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또,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차이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는 ESG 경영에 나선다.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는 8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광진구(구청장 김경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에스테이트가 사업영역인 부동산 업(業)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KT에스테이트는 김포시, 강남구 등 지자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게 정돈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와 각 지자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대상 가구의 도배·장판 공사 및 전선·전등·콘센트 교체, 잠금장치 수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각 지자체별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소득수준과 주거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공사 당일에는 KT에스테이트의 임직원과 구청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KT에스에이트는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KT에스테이트의 전문 협력업체가 기술 분야 시공을 맡는다.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7일,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8일, KT는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서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IBK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 위협 메일 차단 서비스(이하 AI 메일 보안)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AI 메일 보안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 메일 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월 3만원대, 최대 47% 할인) 제공 및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 메일 보안 서비스는 악성 메일 탐지에 AI 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 메일 보안을 제공하는 Cloud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7일,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대표 박평권)가 Google Ad Manager(구글 애드 매니저)와 Google AdMob(구글 애드몹)의 MCM(Multiple Customer Management, 복수고객관리)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나스미디어는 구글 애드 매니저와 애드몹을 활용해 매체사에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광고 지면 판매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모바일 앱, 웹 등의 광고 지면을 보유한 매체사는 이제 나스미디어를 통해 구글 애드매니저와 애드몹의 광고 물량을 보유 지면에 노출할 수 있어 실질적인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다. 또,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DSP(Demand-Side-Platform, 광고 지면 구매 플랫폼)와 연동된 나스미디어의 애드믹서(Admixer) 역시 한층 전문적인 광고 수익화 서비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이번에 구글 MCM 파트너사로 선정됨으로써 나스미디어의 매체사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순한 마케팅 서비스를 넘어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4일, 예술의전당서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진행했다. 지난 5일 KT에 따르면,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한 문화 나눔 사업으로, 클래식 음악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평일 오전에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다. KT는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토요일 오전으로 콘서트 시간을 변경하고 평일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초청했다. 이번 콘서트서 KT는 참석한 임직원 자녀에게 버블 막대 등 깜짝 선물과 함께 동화극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희진씨는 “가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편하게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클래식 곡의 히스토리와 비하인드를 곁들인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을 이야기하듯 쉽게 들을 수 있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T는 문화 나눔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15년 동안 300회 이상 진행한 ‘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삼표그룹 후계자의 개인회사가 여지없이 통 큰 씀씀이를 드러냈다. 부족한 지배력을 보완할 뿐 아니라 후계자의 지원군 역할에 앞장서는 모양새다. 쓰임새가 확실한 우군 덕분에 후계자는 보폭을 넓히는 게 한층 수월해졌다. 2004년 설립된 에스피네이처는 콘크리트·시멘트 재료인 골재와 슬래그 및 철스크랩 수집·가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삼표그룹 계열사다. 이 회사는 ‘대원’에서 인적 분할해 2013년 11월 설립된 골재업체 ‘신대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삼표기초소재, 2019년 경한·네비엔 등을 순차적으로 흡수·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1석 2조 삼표그룹은 2013년 11월 ㈜삼표를 지주회사(㈜삼표)와 사업회사(삼표산업)로 물적분할하면서 지주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10년간 이어진 ㈜삼표를 축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는 지난해 7월 삼표산업의 ㈜삼표 역합병을 거치면서 ‘오너 일가→삼표산업→자회사’로 변경됐다. 지배구조 변경이 에스피네이처에 끼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지주회사의 영향권 밖이라는 특수성 덕분이었다. 오히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산업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위치다. 에스피네이처는 지난해 말 기준 삼표산업 지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 cloud(대표이사 최지웅)는 2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가 모여 AI 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Cloud, IDC 분야 기관·기업 관계자 1000여명 참가하며 성황리 개최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와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및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전환(DX)과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의지를 확인했다. 슬로건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개의 키노트와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kt cloud 최지웅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권헌영 위원(고려대 교수), KT KT컨설팅그룹장 정우진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일동후디스의 상승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수익성이 눈에 띄게 나빠진 가운데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미래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설비 투자는 현재의 회사 장부에 부정적인 흔적을 남긴 상황이다. 일동후디스는 2019년 2월 일동제약그룹과의 동거를 끝냈다. 당시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과 일동후디스는 일동제약 지분 111만8833주를 장외 매도한 대신 일동홀딩스가 처분한 일동후디스 주식 35만1000주의 취득을 결정했다. 23년간 지속된 ‘한 지붕 두 가족 체제’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부진한 행보 일동제약그룹으로부터 일동후디스를 떼어내 홀로서기에 나선 이 회장은 곧바로 후계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데 이어 지배력을 낮추는 수순이 뒤따랐다. 2020년 5월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놨고, 이를 계기로 일동후디스는 이준수 단독 대표 체제로 탈바꿈했다. 1967년생인 이 대표는 숙명여대 부교수 등을 거쳐 오너 2세 경영인으로, 2010년 상무이사로 일동후디스에 입사한 바 있다. 이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이 대표가 일동후디스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구도가 성립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일,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키즈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KT는 내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 열리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에 키즈랜드 캐릭터로 꾸며진 ‘원더랜드’를 운영한다. 동물원 컨셉에 맞게 키즈랜드의 인기 캐릭터인 ‘니니키즈’ ‘도레미 프렌즈’ ‘베베핀’ ‘헤이더기’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키즈랜드 캐릭터별 체험 부스를 DDP 어울림 광장에 마련하고 타투 스티커 분장, 색칠 놀이 및 수공예 활동 등의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체험 부스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500명에게 ‘캐릭터 모자 꾸미기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KT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와 ‘키즈랜드 시네마’도 DDP 잔디 언덕서 열 계획이다.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는 3일 ‘도레미 프렌즈’를 시작으로 4일 ‘베베핀’, 6일 ‘니니키즈’가 진행된다. ‘키즈랜드 시네마’는 4일 가족영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30일, 1주당 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KT에 따르면, KT가 분기배당을 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금 규모는 총 1229억원대로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며 내달 13일 지급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 동안 주주들은 우편을 통해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1분기 배당부터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 인증 절차를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올해부터 분기 배당이 도입됨에 따라 우편 발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 절감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환경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 주주라면 누구나 내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30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통신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는 산업안전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 격차 해소 및 사고 예방 솔루션을 말한다. KT와 KT 협력사의 공사가 안전에 대한 법적 의무사항을 모두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로 자기규율적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장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면 1차적으로 AI가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동으로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 동작한다. AI는 10여년의 통신 공사와 안전기준 등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승인된 작업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올 인 세이프티는 KT 외에도 190여개의 KT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올 인 세이프티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계획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KT는 올 인 세이프티 AI 위험성 검증을 비롯해 향후 도입할 AI 기술을 지난달 특허로 출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마루공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서 주관하며,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끼리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물고기 건지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메인이벤트인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장학금으로 2022년부터 매년 1억 지원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예정 소아암 어린이가 각자의 소원을 적고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로 푸른 하늘이 가득 채워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매년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의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하고 TV 광고를 선보인다. 티저에 이어 3일부터 본격 선보이는 광고는 짜파게티 더블랙이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로 호감을 주는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며 “손석구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오랜 기간 사랑받은 짜파게티의 더 맛있는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이 29일 출시한 ‘짜파게티 더블랙’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제품으로,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짜파게티의 특징인 굵은 면발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한 고기건더기와 양배추로 보는 재미와 먹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광주 노른자위 땅을 개발하는 사업이 건설사 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총사업비 2조여원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양측이 제기한 고소·고발로 표류하는 모양새다. 갈등의 본질은 사업을 좌지우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최대주주 지위가 누구에게 있는지다. 최근 지분확보를 위한 소송 과정서 의문의 돈거래가 포착됐다. 2020년 7월1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서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놓은 개인 소유의 땅에 20년간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 주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도시공원서 해제하는 제도인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됐다. 도시공원 일몰제의 도입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관 합작 윈윈 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에 사업시행권을 주고 공원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도록 하는 제도다. 민간 사업시행자는 공원부지 30% 범위서 아파트 건설 등 비공원사업을 진행해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정부나 지자체는 민간 자본으로 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사업시행자는 주택 공급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로 이득 볼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전국 각지서 진행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중앙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신한은행과 함께 손을 잡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과 김광수 고객솔루션그룹장은 신한은행 본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상생지원을 위한 KT-신한은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T에 따르면 ‘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서 받을 수 있다. KT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오 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이사가 해임 위기에 놓였다. 앞서 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사건의 책임이 엄 대표에게도 있다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이 재무팀장의 횡령 금액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 항목’으로 회계 처리했다고 봤다. 회삿돈을 횡령한 전 재무팀장 이모씨는 징역 35년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해고 위기 이씨는 2020년 11월∼2021년 10월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이체한 뒤 주식투자와 부동산·금괴 매입 등에 쓴 혐의로 2022년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지난 2021년 10월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 지분 7.62%를 당시 1400억원에 하루 동안 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시장에선 이씨를 ‘파주 슈퍼개미’로 지칭했다. 그러다 약 두 달 후인 지난 2022년 초 오스템임플란트 내부 직원이 회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1세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적자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좋은 시절은 일찌감치 끝났고, 빛바랜 영광을 뒤로한 채 냉혹한 현실에 직면한 모양새다. 반전을 꾀하고자 마련한 자구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탐앤탐스는 1999년 1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시작해 2004년 12월 법인으로 전환한 커피 프랜차이즈다. 1세대 토종 커피 브랜드로 분류되며 지난해 말 기준 창업주인 김도균 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빛 바랜 영광 탐앤탐스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적극적인 점포 확장 정책을 펼치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법인 설립 5년 만인 2009년에 점포수 100개를 돌파했고, 불과 2년 만에 점포를 300개 이상으로 늘렸다. 이후 미국, 중국, 카타르, 몽골 등지에 점포를 내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탐앤탐스의 고공행진은 마냥 계속되지 않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스타벅스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국내 저가 브랜드가 국내 커피시장을 양분하는 경향이 확연해졌고, 이들 사이에 낀 탐앤탐스는 서서히 설 자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또 한 번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본인 명의 주식 중 4할가량이 금융권에 잡힌 상태다. 주식을 담보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빌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원금 상환 압박과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 부담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관건이다. 셀트리온이 지난달 29일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으로부터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금액은 최근 들어 500억원 증가했다. 신규 차입 두 건이 대출 규모를 키운 양상이다. 커지는 부담 서 회장은 지난 2월26일 셀트리온 주식 18만8858주(지분율 0.09%)를 담보로 교보증권으로부터 200억원을 대출했다. 계약 종료일은 내달 22일이고, 이자율은 5.5%다. 담보유지비율은 200%로 설정됐다. 대신 하나증권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계약은 질권 해지 수순을 밟았다. 서 회장은 지난 1월 셀트리온 주식 7만8134주를 담보로 하나증권에서 100억원을 대출받았지만, 교보증권으로부터 신규 대출을 실행한 날 원금을 전액 상환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셀트리온 주식 20만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300
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을 조성한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 및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내달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 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 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그간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 철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KT가 세계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체계 검증에 성공했다. 이날 KT에 따르면, 전남 고흥 UAM 실증 단지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하고 있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KT는 자체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 또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해 보였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