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6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4.04.22 12:55:36
  • 호수 1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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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대
여·1987년 2월25일 유시생

문> 현재 부동산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나 불만이 자꾸 커져 새삼 새로운 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천직이 될 수 있을까요? 

답> 부동산은 귀하의 적성에도 맞지 않지만 운세에도 맞지 않아서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빨리 중단하고 홍보분야로 전직하세요. 광고영업과 제작을 함께 병행해, 2년 후 광고전문업체의 설립으로 튼튼한 기업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지금 운세가 교차되는 시점으로 직종 변화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다만 여자문제로 무절제한 이성문제가 화근이 되고 있습니다. 2년 후 결혼 길년을 대비해 주변정리와 함께 몸과 마음을 잘 정화시키도록 하세요. 내년에 연분을 만나게 되며 용띠 여성입니다. 잘못된 취미는 패가망신의 원인이 되니 명심해서 미래의 걸림돌이 되는 일이 없게 하세요.


김하연
남·1996년 5월14일 해시생

문> 부모님의 불화가 아주 심하고 지금 이혼위기에 처해있어 덩달아 저도 방황하고 있는데 언제 화목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1990년 3월 진시생을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답> 부모의 운이 붕누해 가정이 흔들리고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으나 부모님의 이혼은 없습니다. 내년부터 부모와의 상생운으로 가정의 평화와 안정이 시작돼 집안의 걱정을 면하게 됩니다. 귀하가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은 이성문제로 지금 상대방에게 고백하는 것은 곧 불행을 자초하는 니름길입니다. 아직은 운세가 정착되지 못하고 떠다니는 구름과 같아서 잘못하면 태풍을 몰고 올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한시바삐 잊도록 하세요. 집안의 불화와 외로운 감정에 얽매여서 악운에 말려들게 되면 헤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올해까지 이성교제를 삼가세요. 그동안 중단됐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세요.



권기용
남·1983년 4월3일 자시생

문> 관세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험에 번번히 통과하지 못해 진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도 아직 못 해 더 이상 어찌할 바를 몰라 고민이 많습니다. 

답> 지금 귀하의 뜻은 절대 무리가 아니나 관세사 쪽은 아닙니다. 노무사나 감정평가사 쪽으로 방향을 바꿔 다시 도전하세요. 귀하는 운세의 성분이 독립성 관운이므로 자격고시가 정상적인 길이나 지금까지는 운이 저조하고 자신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해 실패했던 것입니다. 귀하는 성격이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완고해 정신적인 압박이 아주 심합니다. 이제는 마음의 공간과 정신적인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년부터 행운이 시작돼 2년 이내에 진로가 확립되고 각종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일반 직장의 유혹을 차단하고 다시 공부에 열중하세요. 결혼은 늦게 이뤄지므로 고민의 대상이 아닙니다.


양지혜
여·1978년 9월23일 진시생

문> 저는 1977년 1월 축시생인 남편과의 잦은 불화로 인해 지금 제 마음이 떠나고 있는데 헤어지게 될까요? 그리고 무엇을 해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답> 두 분은 헤어지지 못할 인연입니다. 두분의 성격차이와 경제 문제가 원인이나 앞으로 하나씩 단계적으로 해결됩니다. 두 분의 성격차이로 인한 불화가 큰 문제이나 피차 운명적으로 달리 비켜갈 수 없으며 특히 귀하가 일부종사의 운명이므로 끝까지 지금의 남편 곁에 정착하게 됩니다. 이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세요. 장사 쪽에 인연이 있으며 화장품이나 미용재료 쪽이 좋습니다. 3년 후 사업을 확장하게 되며 모든 규모가 크게 늘어납니다. 올해 운세가 저조해 수입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현상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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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