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한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15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시 최대 300배 이상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며 철저한 방역태세 준비를 당부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