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서울시의 집회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자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8000여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했다.
경찰은 지난달 세 차례 양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가 검찰에 반려된 바 있다. 이날 양 위원장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