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석, 스크린 출격

2011.11.18 09:40:00 호수 0호

대전 올로케 영화 <범죄백서> 주연, 스릴러 장르 한 획 그을 각오

[일요시사=박상미 기자]그룹 클릭비 출신 유호석(에반)이 스크린 출사표를 던졌다. 유호석은 대전에서 올 로케로 찍는 스릴러 영화 <범죄백서>에 출연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다.



<범죄백서>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염홍철 시장과 신용석 ㈜지요필름 대표,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유호석, 권현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싸이코’ 역을 맡은 유호석은 “영화는 첫 작업이다. 기존 내 이미지에서 얼마만큼의 (맡은 바) 캐릭터를 표현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시작인 만큼, 설렘이 크다. 설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도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내 본업이 가수이기는 하지만 연기를 통해서도 색다른 모습을 많이 내보이고 싶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범죄백서>는 제작비 43억 원을 들여,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특수효과타운과 대전 시내 곳곳에서 올 로케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18일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는 1994년 대한민국을 최고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희대의 연쇄 살인사건을 스토리화해 한 여자의 목숨 건 탈출과 처절한 복수를 담아냈다. 유호석을 비롯해 고정민, 권현상, 김신일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유호석은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울어도 괜찮아’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 ‘너 울리게’ 등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뮤지컬 ‘올 댓 재즈’, 드라마 <강력반>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뗐다. 앞서 11일에는 일본 도쿄 롯폰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케이팝 열풍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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