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비방 ‘찌라시’

2011.06.08 10:57:36 호수 0호

찌라시 유포자 기소의견 송치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방한 ‘찌라시(사설 정보지)’ 사건을 조사해 온 경북경찰청은 찌라시를 유포시킨 혐의로 J씨(서울 거주)에 대해 기소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4월 하순께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특임장관이 차기 대선후보와 관련해 심각한 의견대립을 보였다’는 내용의 정보지를 전자우편으로 지인 10여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이 장관 측이 사설 정보지 유포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함에 따라 유포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해 왔다.

J씨는 경찰조사에서 ‘사설 정보지 내용을 접하고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J씨가 찌라시를 배포하면서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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