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부동산 투자 요령

2011.02.15 10:14:48 호수 0호

①직접 가서 확인하라
역세권 아파트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지도상 역세권 아파트라고 해도 실제로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도상에 역과 가깝더라도 아파트 진입로가 좁거나 비탈길에 있으면 그 가치는 떨어진다.
또한 역과 접근성에서 도로를 건너야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면 역세권 효과가 크지 않은 경우가 있다. 요즘은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데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는 전철역과 인접해 있지만 단지 안쪽에 있거나 후문 또는 구석에 있는 세대는 역까지 10분 이상 걸리는 곳도 있다.
즉, 동의 위치에 따라 역세권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라고 할지라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주변 환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②66㎡∼99㎡ 소형을 노려라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한 장점 때문에 임대 수요가 꾸준하게 있고 시세 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대개 전세 가격 비율이 60∼70%선인 아파트는 집값 하락기에도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③개통 예정인 역세권을 노려라
역세권 아파트 집값은 통상 3번 오른다. 역세권 아파트 집값은 ▲역 위치 확정 ▲공사 착공 ▲개통 직전-후 등 크게 3차례에 걸쳐서 오른다.
그 중에서도 가격 상승이 가장 두드러지는 시점은 개통 2∼3개월 전부터 개통 직후까지이다. 개통 시점이 많이 남았을 경우 오히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겪게 되는 교통불편 때문에 상승세가 뚜렷하지 않다.



④다 같은 것은 아니다
역과 가깝다고 해서 똑같은 역세권은 아니다. 역세권 주변의 편의시설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되어 편의시설이나 타 교통시설의 연계가 좋다면 최고의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이 중·환승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들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역 주변에 유흥업소가 번성해 있거나 그럴 여지가 있으면 주거 가치가 떨어져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준다. 또한 유동인구가 적어 상권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한 열차가 지상으로 다닌다면 지하철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집에서 지하철 소음이 심하게 들린다면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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