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목사 '설마 했는데…'

2016.08.05 16:47:12 호수 0호

[일요시사 문화팀] 박민우 기자 =청소년 사역 단체인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가 여고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시인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이 목사는 2004년 고3이었던 A씨와 신앙심을 내세워 성관계를 맺었다. 당시 교회를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 목사는 호의를 베풀며 A씨에게 접근했다.

여고생과 부적절한 관계
결국 시인하고 대표 사퇴


따로 불러내 밥을 사주거나 자신의 자동차에 태우고 교외로 드라이브를 시켜주기도 했다. 그러다가 A씨에게 본격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A씨가 완강히 거부했지만 이 목사는 “이미 늦었다”면서 계속 성관계를 강요했다.

논란이 일자 이 목사는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사역 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면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한다. 제가 범한 과오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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