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09 00:01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BJ우앙이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먹방 BJ우앙과 어머니가 출연했다. BJ우앙은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으로 ‘괴식먹방’을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BJ우앙은 통연어를 즉석에서 손질해 먹거나 엄청난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딸을 두고 어머니는 “딸이 캡사이신 가득 들어간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이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동상이몽> 출연해 괴식먹방 공개 “200일 만에 5000만원” 수입 자랑 방송에서 BJ우앙은 개인방송을 통해 200일만에 4000만∼5000만원의 수입을 얻었다고 말했고, 동료 BJ들의 억대 수익도 함께 공개됐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 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하지만 동상이몽에서 BJ우앙을 본 A시청자는 “10대 자녀와 함께 보는 프로그램인 데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정부는 2000년부터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시작으로 2010년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 2016년 현재 '성범죄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들은 총 4378명이다. <일요시사>는 성범죄자들의 실제 거주지를 분석했다. 성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2010년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성범죄알림e’를 개설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이하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법무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성명, 나이, 주소 및 실제거주지, 신체정보(키와 몸무게), 사진, 성범죄 요지, 성폭력범죄 전과 사실, 전자발찌부착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중랑구 최다 서초구 최소 공개 및 고지 대상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성인 대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 13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자 등이다. 전국의 성범죄자는 2013년 3805명, 2014년 4200명, 2015년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공공행진을 달리던 스키장 산업이 최근 몇 년 사이 이용객 감소가 두드러진다. 경기 불황과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주 수요층인 20~30대의 발걸음이 줄어들고, 여기에 스키시장 자체가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겨울 레저의 상징 ‘스키장’이 위기에 처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키장 이용객 숫자는 2012년 686만여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13시즌(12.11~13.4) 630만여명, 14시즌(13.11~14.4) 558만여명, 15시즌(14.11~15.4), 511만여명으로 수직 감소하고 있다. 줄어든 이용객 10년 넘게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은 대명비발디의 경우 12시즌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 수가 감소하고 있다. 14시즌에 94만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해 반짝 상승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시즌에는 72만여명이 찾아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용객의 감소는 곧바로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대명리조트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2년 매출액은 비공개지만 영업손실은 6000여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매출액은 14억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위증죄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프로농구 선수 출신 현주엽이 대법원서 무죄를 받았다. 대법원3부는 선물투자 사기사건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기소된 현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현씨는 2009년 6월 A선물투자업체 직원 이씨에게 24억3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이후 원금을 모두 날렸다는 통보를 받고 이씨와 자신의 지인 박모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씨는 “2008년 6월 부산 해운대의 유흥주점에서 열린 박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했고 박씨가 바람잡이 역할을 해 이모씨에게 선물투자를 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현씨의 증언을 허위로 보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선물투자 재판 위증 혐의 대법원 “고의 없다” 무죄 하지만 2심은 “현씨는 줄곧 2008년 6월 박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당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봐도 현씨가 부산 해운대 지역에 있었음은 분명하다”며 “현씨가 부산까지 내려가 지인과 가까운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온라인 암표매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엑테크(엑소+재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티켓 프리미엄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상한가도 없기 때문에 무려 원가의 47배까지 등장했다. 암표를 중개해주는 사이트, 개인 간 매매를 방관하는 사이트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 대리 티켓팅까지 해주는 블로그가 등장했다. 티켓베이는 통신판매 중개자로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이트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고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받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를 살펴보면 빅뱅, 엑소, 위너 등 아이돌들의 티켓 판매 목록이 나열돼 있다. 무법천지 온라인 먼저 빅뱅은 오는 3월4일부터 3월6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표는 좌석에 관계없이 11만원에 예매를 마쳤다. 하지만 티켓베이 사이트에 올라온 표의 가격을 보면 최저가격 30만원부터 최대가격 300만원에 이르기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최소 3배부터 30배 가까운 금액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엑소의 경우도 오는 3월18일부터 3월20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엑소도 좌석에 관계없이 11만원에 예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프랜차이즈 순댓국집 열풍이 매섭다. ‘할매순대국’으로 대표되는 프랜차이즈 순댓국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할매순대국‘ 상호를 달고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각기 다른 4개의 회사 소유라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일요시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순댓국집의 인기와 프랜차이즈 순댓국집의 현황을 되짚어봤다. 2010년대 초반까지 순댓국 프랜차이즈의 전통적 강자는 ‘무봉리토종순대’였다. 2004년 무봉리 250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현재 전국에 287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처럼 무봉리토종순대가 주춤한 사이 ‘할매순대국’이 매섭게 순댓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짜 원조는? ‘할매순대국’ 상호는 손큰, 큰맘, 큰손, 통큰 등 총 4개의 순댓국집으로 나눌 수 있다. 2012년 2월 권익현 보광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당시 임모 보광식품 대표가 ‘손큰할매순대국’을 론칭하면서 ‘할매순대국’이라는 이름이 처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30일, 사형수 23명에게 사형이 집행된 이래 지금까지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돼 있지만 사형제 자체가 폐지된 것은 아니다. <일요시사>는 인면수심의 61명 사형수들이 저지른 과거 만행과 폭력성을 되짚어봤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육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임 병장에게 지난 19일 사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임 병장은 지난해 8월 장모씨가 사형선고를 받은 이후 6개월여 만에 61번째 사형수가 됐다. 총기 난사 임 병장 61번째 사형 확정 우리나라 형법에서 사형을 규정하고 있는 범죄는 내란죄, 외환유치죄, 여적죄, 살인죄 등 16종이다. 특별 형법까지 포함하면 493개의 항목에서 살인죄를 규정하고 있다. 현재 생존한 61명의 사형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이다. 특히 사형수들은 다른 범죄와 경합해 살인을 저지르거나 엽기적인 방법을 동원해 살인 행각을 벌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되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이다. 먼저 임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영화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동부지검형사1부는 조용문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 회장이 사기대출 혐의로 곽경택 감독을 고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조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곽 감독이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총 175억원을 대출받고서 이 중 92억50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서 곽경택 감독은 대출 당시 제작한 영화의 잇단 흥행 실패로 80억원의 빚을 진 상태기 때문에 대출 변제 능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드라마 제작 명목으로 100억대 사기대출 혐의 피소 조 회장은 “영화·드라마 제작비 조달 등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이전 채무를 돌려막기 하거나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 사기 혐의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과 조 전 회장은 2011∼2012년 저축은행 비리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던 당시 나란히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 전 회장은 1000억원대 부실 대출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013년 10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태국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태국 여성 200여명 중 성전환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도 40여명이나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성매매 업주들과 브로커는 양국 간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을 성매매에 이용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수백 명의 태국 여성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국내 마사지 업소에 성매매 여성으로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정씨 등 5명을 구속,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태국 여성을 소개받아 성매매를 시킨 마사지업주 이모씨 등 3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태국인 C씨 등 12명을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해 강제출국 조치했다. 비자협정 악용 브로커 정씨 등은 태국 현지 브로커와 인터넷 메신저를 이용해 태국 여성들과 접촉한 후 관광목적으로 여성들을 위장 입국시킨 뒤 수도권과 충청도 일대 마사지 업소 36곳에 성매매 여성으로 알선해 소개료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 과정에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태국여성 200여명을 입국시켜 업소로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의 소개비를 받는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북한의 일본발 외화벌이 창구 역할을 한 조총련이 시련을 겪고 있다. 북한 핵실험으로 일본의 대북제재가 강력해진 상황해서 조총련의 위세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한때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북한에 큰 도움을 준 조총련이 각종 위기사태 속에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의 4차 핵 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돼 대폭 강화한 대북 독자 제재안을 발표했다. 제재안에는 방북한 조총련 간부의 일본 재입국 금지, 10만엔 이상 소지한 채 방북하거나 300만엔 이상 북한 송금 시 신고 의무화, 북한 국적자의 입국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지난 2014년 7월 북-일 납치 피해자 재조사 합의에 따른 대북 제재 완화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재개된 강력한 조치다. 위기의 ‘조선적’ 제재안으로 인해 조총련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총련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약칭으로 친북한계 재일본인 단체다. 이들은 1955년 결성돼 크게 ‘북송사업’ ‘자금줄’ 등의 역할을 해 왔다. 북송사업을 통해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노가다’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과 성질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과 ‘막일꾼’이라는 두 가지로 나뉜다. 사람들은 노가다라고 하면 험하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으로 치부하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도 엄연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산업역군으로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일요시사>가 이들의 임금상황과 현실적 문제를 추적해봤다. 2016년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보통인부의 일당은 9만4338원이다. 10년 전인 2006년 5만7820원보다 63%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최저임금은 3100원에서 6030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일당이 단순 수치상으로는 63%가 올랐지만 매해 2∼3%가량 오르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크게 오르지 않은 셈이다. 2월까지 일 없다 먼저 건설일용직근로자 임금의 실거래가를 직종별로 살펴봤다. 고광춘 경기도민간고용서비스단체 회장 겸 직업소개소장은 “보통인부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만원을 받는다”며 “우리말로 잡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부동산중개시장의 최강자로 군림중인 ‘직방’의 허위매물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직방이 ‘안심중개사’ 제도와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했지만 공인중개사들의 과도한 경쟁과 직방 플랫폼의 한계로 허위매물 근절은 요원한 상황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달 21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도중에 매물이 팔려 나갔을 경우 고객 방문 전에 연락하면 허위 매물이 아니라고 적용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의 맹점은 매물이 팔렸음에도 의도적으로 올려놔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취하는 중개사무소에 면죄부를 주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근절 어려워 취업준비생 김모씨는 지난달 직방을 통해 원룸을 구하기로 마음먹었다. 직방을 통해 신림역 근처에 매물이 많은 것을 확인한 김씨는 방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가득 찼다. 보증금이 부족했던 김씨는 무보증 25만원에 관리비 8만원짜리 방이 마음에 들어 매물을 올린 중개사에 전화를 했다. A중개사는 방이 나갔는지 안 나갔는지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5분 뒤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온 중개사는 김씨에게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성현아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난 18일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파기 환송했다. 성씨는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사업가 A씨와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2013년 12월 기소됐다. 성씨는 2010년 1월 연예인과 스폰서를 연결하는 브로커로 알려진 B씨에게 스폰서 소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거나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5000만원 성매매’ 대법 파기환송 “교제 염두에 두고 만났을 가능성” 당시 1심 재판부는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3회에 걸쳐 성교행위를 하고 그때마다 명시적으로 성교행위의 대가로써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하지만 스폰서 계약에서 예정된 성교행위에 대한 대가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합계 5000만원의 돈을 받았다”고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올해 완구시장에서 터닝메카드 열풍이 매섭다. 전통적 강자인 레고 및 또봇, 파워레인저를 제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는 4월 시즌2 방영을 앞두고 한동안 터닝메카드 독주 체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가 완구 구매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3년간 자사 1월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또봇, 2015년 헬로카봇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터닝메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독주 지속 전망 터닝메카드는 1월 완구 매출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헬로카봇 로드세이버를 제외하면 1위부터 10위까지 석권하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4년 또봇 시리즈가 1위부터 10위까지 4개의 이름을 올리고 2015년 헬로카봇 시리즈가 5개를 올린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숫자의 캐릭터를 상위권에 랭크시켰다. 특히 KBS에서 제작한 <터닝메카드>는 지난해 2월 방영을 시작한 에니메이션으로, 말하고 움직이는 미니카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가 로봇에서 미니카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터닝메카드 메가드레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간통죄가 가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측면과 국가가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주장의 첨예한 대립 속에 결국 폐지됐다. 간통죄가 폐지된 지 어느덧 1년, 간통죄 이후 한국사회의 현실을 살펴봤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2월26일 간통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형법 241조에 대해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간통죄가 제정된 지 6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헌재는 간통죄에 대해 1990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 합헌 결정을 내렸다. 흥신소는 지금… 2008년도에는 합헌 의견이 위헌 의견보다 한 명 더 많았지만 위헌 결정 정족수(6명)를 채우지 못해 살아남았다. 지난해의 결정으로 2008년 이후 기소된 5466명이 재심 대상자로 죄인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간통죄 폐지로 불륜 피해 배우자가 경찰과 함께 불륜을 급습해 불륜 증거를 수집해 간통 행위를 적발, 처벌할 수 없게 됐다. 간통죄 폐지로 이혼 소송에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흥신소가 성행할 것이라는 견해와 어차피 형사 합의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까지 흥신소를 찾을 필요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공직계에 암암리 존재했던 ‘관피아(관료+마피아)’의 실체가 드러났다. 정부는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관피아 문제에 칼을 뽑아든 것처럼 보였다. 엄격한 잣대로 관피아 척결에 앞장서야 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업무관련성 기준의 모호성과 취업심사의 불투명성으로 공직자 전관예우 양성소로 전락한 모습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정공위)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2014년 7월부터 매달 취업심사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심사를 받은 54명 중 단 4건에 대해서만 취업제한이 결정됐다. 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업무관련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고 평가과정이 불투명해 유관업체에 퇴직공직자 대다수가 어려움 없이 재취업에 성공한 모습이다. 고무줄 잣대 주관적 해석 경찰청 총경 출신으로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상임이사로 취업심사를 의뢰한 A씨는 정공위에 의해 취업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문제는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의 업무 내용이 경찰청 인허가 업무와 관련이 있다고 보이기에 충분하다는 것. 총포에 관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방송인 서정희와 이혼과정에서 내연녀 논란에 휩싸인 서세원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5일 한 언론은 서세원이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경기도 용인시의 타운하우스형 주택에서 여성과 함께 나왔고, 이 여성의 인척으로 추정되는 이의 품에 안긴 갓난아기도 포착됐다. 서세원과 여성이 포착된 주택은 산기슭에 위치해 인적이 드물고 소수의 주민 외에는 유동인구가 없어 외부 접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과 집에서 나온 여성은 지난해 서세원이 서정희와 이혼 후 해외 출국 당시 공항에 함께 나타나 내연녀 의심을 받은 인물이었다. 당시 서세원은 비즈니스석 발권 카운터에서, 해당 여성은 패미리 케어 카운터로 향해 ‘페스트 트랙 패스’를 발급받아 의문을 증폭시켰다. 한집 살림 근황 포착 아이까지 출산 확인 페스트 트랙 서비스는 우선 출국이 필요한 여객(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전용출국 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진행해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당시 서세원은 해당 여성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ldq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인간은 삶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사용한다. 그만큼 수면은 인간의 삶과 깊다. 잠과 동반되는 꿈을 해석해 길몽, 흉몽, 예지몽, 태몽 등으로 나눠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우리는 꿈을 통해 심리상태를 점검하거나 미래를 점치기도 한다. 병신년 새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길몽 베스트 25를 뽑아 봤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듯 꿈은 꿈을 해석하는 이에 따라 의미가 달리지기도 한다. <일요시사>는 새해를 맞이해 병신년(丙申年) 대박 꿈에 대해 무속인 박기영(칠성할매)씨에게 자문했다. 박씨는 대박 꿈을 선정하면서 “꿈 해몽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꾼 당사자의 기분이나 느낌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며 “본인이 처한 현실 및 주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획일적인 꿈 해몽을 경계하라는 조언이다. [고구마·감자 캐는] 꿈에서 고구마와 감자는 횡재수를 의미해 생각지 않은 이득을 거머쥐거나 노력의 대가로 많은 재물을 모으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는 일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올리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홍문표 의원의 외아들 승수(40)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 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평내IC에서 홍승수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설치된 철제 펜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홍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홍씨의 승용차는 50cm 이상 벽면을 긁으며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씨에게 술 냄새가 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음주운전 보다는 졸음운전 등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한 사고 지점 주변에 빙판길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신은 홍성의료원으로 옮겨 안치한 뒤 장례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아들 교통사고 사망 “마음 혼란” 심경 전해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이 가는 마지막 길에 술잔을 올리고 큰 절을 하는 내 자신이 세상을 잘 살고 있는가? 참으로 혼란스런 마음입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홍 의원은 빈소를 찾은 김무성 대표에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말을 함부로 말할 것이 못
[일요시사 취재1팀] 신승훈 기자 = 2016년 현재 우리나라에 체류중인 조선족은 80만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사회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선족에 대한 인식과 편견 그리고 그들이 한국사회에서 보여주는 행태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조선족 문제는 더 이상 좌시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9일 조선족을 출산율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해 정치권 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김 대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해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며 “문화 쇼크를 줄일 좋은 길이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해결책?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 대표의 주장에 대해 “조선족이 애 낳는 기계도 아닌데, ‘연탄색깔’ 인종비하에 이은 조선족 비하”라고 비난했다. 국민의당의 최원식 대변인도 “미래를 꿈꿔야 할 한국의 청년들은 ‘헬조선, 지옥불반도’에서 결혼·출산을 포기하고 있음에도 정부여당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