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한 식당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사건을 두고 보배드림의 반응이 뜨겁다.
13일 일명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20만 명에 육박하며 화두에 올랐다.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이라 불리는 해당 사건은 보배드림을 통해 유포·확산의 과정을 거치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특히 당시 상황을 담은 CCTV가 공개되며 누리꾼들 사이의 설전이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 속 가해자 ㄱ씨와 피해자 ㄴ씨가 스치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정확한 당시 상황을 포착하지 않은 영상만으로는 ㄱ씨와 ㄴ씨 사이의 접촉이 있었는지 고의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법원 측은 ㄱ씨가 ㄴ씨의 신체 일부를 접촉했음을 인정하며 ㄱ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를 두고 보배드림에서는 ㄱ씨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게시글이 빗발쳤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ㄱ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를 조롱하는 글도 올라왔으며 일각에서는 "신체 만져서 실형 사느니 여자 때리고 실형 살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법원에서 판결이 났지만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