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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막고 큰소리친 ‘태권도 맘충’의 최후 “회사 문 닫아야 할 판…죄송합니다”

기사승인 [0호] 2018.07.06  23: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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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맘충 (사진: 피해자 제보)

[일요시시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태권도 맘충'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최근 경기도 광주서 '워킹맘' A씨와 태권도장 원장 B씨가 설전을 벌이며 '태권도 맘충' 사건이 촉발됐다.

회사 앞 좁은 도로에 화물차를 세워 둔 채 상차하던 A씨는 학원 차량을 몰고 나타난 B씨가 경적을 울리자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차를 세워 둔 건 잘못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달려오면 어떡하느냐"고 B씨를 몰아붙였다.

화를 가라앉히지 못한 A씨는 이를 한 맘까페에 고발했고, B씨에게 지역 엄마들의 빈축이 쏟아졌다.

그러나 B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세워진 차량을 발견한 B씨가 서행 후 이를 기다리다 못해 결국 "차를 빼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B씨에게 닥칠 경제적 손실과 비난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화를 표출하는 데 열중했던 A씨는 결국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며 세간의 지탄을 모았다.

'맘충'은 아이를 앞세워 특권을 주장하거나 지나친 동정을 요구하는 엄마들을 벌레에 빗댄 말로, '맘카페'라 불리는 서식지서 주로 활동한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유저(kill****)는 "모든 맘카페 회원이 맘충은 아니지만, 모든 맘충은 맘카페 회원"이라고 댓글을 남겨 호응을 얻기도 했다.

'태권도 맘충'으로 낙인 찍힌 A씨는 신상이 공개되며 회사의 불이익으로 이어지자 결국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개를 숙였다.

'태권도 맘충' 사건의 전말이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mj_kim@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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