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란전서 활약한 스페인 축구선수 디에고 코스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2차전서 이란을 상대로 1-0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선수 디에고 코스타가 출전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디에고는 지난 16일에 열린 포르투갈전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반 24분 포르투갈의 수비망을 휘저은 디에고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에는 세트피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디에고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좋은 경기였다. 열심히 싸웠기 때문에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경기력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열심히 한다"며 "골도 중요하지만 오늘 전체적인 경기가 좋았다"고 답했다.
포르투갈전에 이어 이란전서 3호골을 터트린 디에고가 남은 경기서 스페인을 승리로 인도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