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재일교포 여배우가 성적으로 유린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재일교포 여배우는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 현장서 배우 조재현이 겁탈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연기를 지도해주겠다는 이유로 그녀를 공사 현장으로 이끈 조씨가 소리를 지르는 재일교포의 여배우의 입을 막고선 그녀를 겁탈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건 당시 재일교포 여배우에게 남자친구가 존재했다는 사실.
그녀는 "내가 유린을 당한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챈 건 일본인 남자친구였다. 밝은 성격을 가진 내가 이상행동을 보이자 이를 우려한 남자친구가 한국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남자친구가 '네가 당한 건 강간이고, 그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재일교포 여배우의 폭로로 또 한 번 성 추문이 불거진 조씨는 이날 "의사가 일치해 관계를 맺었을 뿐이다. 오히려 그녀가 이를 빌미로 수차례 돈을 요구해오고 있었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