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7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권형규
남·1978년 9월3일 사시생

문> 1972년 2월24일 진시생인 처형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행방을 감춰 막연합니다. 은행 대출이라 이자도 문제고 1980년 2월26일 유시생인 아내와도 이혼 위기입니다.

답> 빌려준 돈은 3년 이내에는 못 받습니다. 2017년 이후에 해결됩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귀하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결국 제공한 담보는 경매처분으로 끝을 맺습니다. 지금 귀하의 수입으로는 전혀 감당하지 못하며 운세에도 이미 지난해부터 실물운이 있어 재산을 잃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처형의 운세로 보아 형액운이 있어 법적책임 역시 겹치게 되어 채무변제는 전혀 못합니다. 부인과는 헤어지지 못할 숙명적 인연이며 처형의 금전문제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처형과의 관계는 3년 후로 미루고 직장을 지켜나가는 것으로 만족하세요.

강민정
여·1983년 7월1일 유시생

문> 1981년 11월22일 인시생에게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했으나 상대방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어요. 여자의 생명인 절개를 지키려고 기다리고 있으나 너무 막연해요.

답> 이미 지나간 과거입니다. 상대분과는 주변 반대가 아니더라도 인연이 되지 못하여 헤어지는 것은 숙명적입니다. 그리고 상대 역시 귀양에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귀양에게는 화개성이 있어서 혼전 성관계는 절대 금물입니다. 관계를 맺으면 즉시 화근이 됩니다. 혼례식까지 지킬 것을 명심하세요. 이번 여름에 연분을 만납니다. 개띠나 연하인 쥐띠 중에 있습니다. 주변 소개로 만나 연애로 이어져 결혼에 성공합니다. 안심하고 기다리세요. 지금의 아픔도 모두 사라집니다. 디자인 또는 애니메이션 쪽에 좋은 인연이 됩니다. 일에 전념하세요.


백영준
남·1982년 5월27일 인시생

문> 허리통증으로 10여년간 고생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완치 불가능이란 진단에 절망하고 있어요. 평생을 병마에 시달리며 살아가려니 앞이 캄캄합니다.

답> 귀하는 생시의 좋은 작용으로 기적을 낳게 됩니다. 운명은 상식을 초월한 것이므로 기적은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에 해당됩니다. 2017년에 병마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치료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운은 때가 와야 합니다. 잠시 멈췄던 공부를 계속 하세요. 내년까지는 학위과정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세요. 성격이 너무 급하고 화를 참지 못합니다. 자제력과 인내심을 최대한 기르고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세요. 운세는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자관계에서도 이기적입니다. 범띠의 연분을 만나 성혼이 되나 성격 개조가 우선입니다.

전명주
여·1985년 1월16일 축시생

문> 1982년 5월11일 축시생과 5년 가까이 사귀고 있어 막상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주저하고 있어요. 위에 언니들이 결혼에 실패해 저 역시 자신이 없습니다.

답> 지금 귀양의 시달림은 상대에 만족하지 못한 것과 운명의 한계를 맞이한 것입니다. 지난 5년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동안 잘못되어 온 것입니다. 두 분은 처음부터 인연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쏟은 정성이 모두 수포로 돌아갑니다. 성격은 물론 서로의 운세 수준이 맞지 않아 감당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귀양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도 역부족입니다. 두 분은 반형적인 운세로 항상 반대입장에 있는 형국으로 상통하지 못하고 어긋나므로 행복이 존재하지 못합니다. 진짜 연분은 쥐띠나 돼지띠 중에 있으며 2015년에 성혼이 이루어집니다.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