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의장에 당선된 우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시하는 방향, 제기하는 법안을 국민의 뜻과 함께 반드시 국회서 실현될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가 도움이 되지 않는가’, ‘국민에게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기준으로 해서 22대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