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한 소문

  • 등록 2024.03.15 09:15:09
  • 호수 1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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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한 소문

몇몇 아이돌 그룹이 소문에 휘청이는 중.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팬덤이 흔들리고 있다고.

특히 남자 아이돌의 연애 문제가 불거지면서 커뮤니티가 활활 타는 중.

최근 여자 아이돌이 열애설에 휩싸여 SNS에 사과문까지 쓴 상황이라 말이 더 나오고 있음.

그렇게 난리가 난 걸 보고도 이러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후문.

 


더 무서운 내부의 적

이번 총선에서는 유독 캠프 내부의 분란이 많았던 모양.

한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실무진들이 후보의 눈에 띄기 위해 서로를 비방하는 일이 잦았다고.

내부서조차 합이 안 맞으니 선거운동까지 엉망이 됐다는 것.

경선 패배 이후에도 잘잘못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등 심각한 싸움으로 번졌다는 후문도.

 

캠프 인력난

최근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이후 공천받은 후보가 선거캠프에 인원이 없어 고생 중이라고.


해당 후보는 현역 의원을 밀어내고 본선에 오른 인물.

심지어 국민의힘에서 비대위원까지 지내고 있음.

현재 인원 부족 현상을 겪자 국회 의원실에까지 공문을 보내 파견 좀 와달라고 읍소했다는 후문.

보통 이럴 경우 공천서 탈락한 인물이 공천받은 후보에게 인원 승계를 해주지만 도와주지 않는 듯 보인다는 의견이 다수.

 

돌고 도는 대공수사권

국민의힘이 총선 이후 경찰로 이관된 대공수사권을 다시 국정원 권한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알려짐.

총선서 더불어민주당을 압승해야 실현될 가능성이 크지만 국정원 간부 출신들의 국민의힘 합류로 계획이 바뀌지 않을 전망.

민주당 내부서도 경찰이 안보수사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부친 눈치 보기

중견 제약사 후계자 A씨가 경영권을 놓지 않는 부친 B씨 때문에 불만이 크다는 소문.

최근 B씨는 대표이사직을 한 차례 더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이로써 B씨는 50년간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한참 어린 동종업계 후계자들이 경영 일선서 활약을 바라만 봐야 하는 A씨 입장에서는 속 터지는 일.


그럼에도 정작 A씨는 주식 보유량이 미천한지라 부친 눈치 보느라 급급하다는 후문.

 

오피스텔의 배짱

경기도 고양시 신축 오피스텔서 한 거주지 당 수백개의 하자가 나왔지만 시공사 측에서는 모르쇠로 일관 중.

일부 입주민들은 이에 항의했지만 시공사에서는 “그럴 의무가 없다”며 난색.

급하게 입주해야 하는 일부 입주민들은 수리도 못 받고 입주했으며 일부 입주민들은 본인 돈을 들여 수리 후에 손해배상청구할 예정이라고. 

 

보상 없는 끼임 사고


지하철 출입문에 낀 남성이 어깨 부상을 호소하는 가운데 치료비조차 못 받는 상황.

지난해 5월 초, 남성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에 탑승하던 중 출입문이 닫혀 팔이 끼인 사고를 당했다고.

우측 어깨의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아 치료 중.

사고 이후 서울지하철공사 측 안내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

공사 측은 돌연, 피해 남성이 사고 이전부터 어깨 질환을 앓았다며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

곧바로 민사조정을 신청한 공사 측 조치에 남성은 격분한 상태.

 

하루 만에…

물가 상승이 너무 심각한 상황.

한 온라인 쇼핑몰서 제주 구좌 당근 1개를 399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5290원으로 오름.

하루 만에 1300원이나 오른 것.

사과는 5개에 1만5900원이라고.

물가 상승 때문에 살 수 있는 물건이 없는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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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