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잘 나왔지만…

  • 등록 2024.02.23 13:59:27
  • 호수 1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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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잘 나왔지만…

배우 A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향하는 중.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시청률은 준수한 편이었지만 이후 인터뷰가 ‘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음.

차라리 조용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갈 것을 인터뷰로 누리꾼을 자극한다는 반응.

일각에서는 ‘기싸움’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고.

 

갈수록 태산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과정서 분열하고 있음.

비명(비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 대부분이 하위권으로 나뉘면서 반발이 커지는 모양새.

비명계에서는 탈당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탈당을 만류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특히 사천 논란까지 겹쳐 이재명 대표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음. 

 

여론조사 후폭풍

이재명 비선 의혹을 받고 있는 ‘지식디자인연구소’ 여론조사로 민주당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하남시을 후보자로 이야기도 안나왔던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과, 친명(친 이재명) 핵심 중 한 명 박진영 상근부대변인만이 언급되면서 ‘전략공천’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옴.


당내에선 출마 준비 중이던 오수봉 전 하남시장, 민병선 전 21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 추민규 전 도의원 등은 언급도 안 되고 있다고.

하남부터 시작해 이재명의 ‘전략공천’이 전방위적으로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혁신당서 탈당한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인원이 늘 것이라는 전망. 

 

다시 병립형?

그동안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례대표제가 ‘병립형’으로 회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음.

당 지도부 관계자들조차 병립형으로 결말을 열어놨기 때문.

하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도부끼리 충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모양.

정치권에서는 그 누구도 이 대표의 의중을 거스를 수 없었다고 해석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차기 수장 눈치싸움

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대기업 A사에서 사모펀드와 내부세력 간 눈치싸움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

A사는 대표이사 후보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데, 사내 세력과 사모펀드가 물밑서 힘 싸움하는 구도.

어느 쪽 인물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느냐에 따라 사모펀드와 내부세력 간 힘의 쏠림이 확연해질 것으로 예상.

일단 직원들은 사모펀드에 반감이 심한 분위기.


사모펀드 측 사람이 대표이사를 맡으면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반면 방만 경영을 문제삼았던 다수의 주주는 이참에 사모펀드 측 인사가 대표를 맡아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라고.

 

통합왕 등장하나

의대 2000명 증원은 의료계 반발을 일부러 유도한 정책이라고.

정책 발표 이후 생각보다는 의사의 반발이 적어 최근 보건복지부서 매일같이 의사 때리기를 하는 중인데, 이제야 의도한 반응이 나왔다고.

향후 의사와 정부의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게 되면 국민의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서서 극적으로 봉합하는 시나리오라는 후문.


최종적으로 총선과 향후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꼭 한국 의사를?

의사 파업으로 시끄러운 요즘, 의대 정원 확대가 불가능하면 의사를 수입하는 방법도 있다고.

쿠바는 미국과 비교해도 무시하지 못할 실력이 있는 의사가 많음.

그런데 쿠바 병원은 월급이 적어서 의사들이 외국으로 파견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국에 쿠바 의사를 들어오게 하자는 의견도 있어.

 

승무원 찍은 몰카범

인천공항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승무원들의 뒷모습을 몰래 찍다 걸려 망신을 당했다고.

몰카범은 모 항공사 외주업체 직원으로 지상서 비행기로 물품 운반을 돕는 지상조업원.

탑승객들의 짐을 정리하던 승무원의 엉덩이를 휴대폰 카메라로 확대해 촬영.

해당 승무원에게 걸려 휴대폰 사진첩을 열어보니 다른 여직원들의 몸을 촬영한 사진이 줄줄이 나왔다고.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처벌도 없이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라며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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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