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사귄다고?”

  • 등록 2024.02.03 06:00:00
  • 호수 1465호
  • 댓글 0개

“둘이 사귄다고?”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 멤버가 다른 아이돌 그룹 스타일리스트와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말까지.

그룹이 잘나가는 상황이라 팬들도 쉬쉬하면서 입막음하고 있는 상태라고.

일각에서는 ‘시한폭탄’이라는 말도 나온다는 후문.
 

비즈니스 관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세력 키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르게 극우 진영과는 거리를 두면서 중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관측.

지금까지 일부 비대위원들이 사퇴했지만 한 비대위원을 내치지 않은 이유도 ‘친한파’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은 사실상 비즈니스 관계로 전락했다는 의견도 나옴.  

 

비명·친문 투아웃?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음.

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조차 친문(친 문재인)계를 ‘손절’ 치는 듯한 상황에 다다른 모양.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차례 ‘비명(비 이재명) 도미노 탈당’ 사태를 겪음.

만일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도 손 놓고 있다면 “민주당을 친명(친 이재명) 체제로 굳히겠다”는 최후의 전언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그나마 나은 험지

국민의힘 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강남구서 구로을로 출마지를 변경.

변경 사유는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게 공식적인 의견.

그러나 출마 선언을 한 구로을이 아닌 강서병도 고려했었다고.

문제는 재보궐선거 당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큰 격차로 패배한 지역이었다는 게 고민거리였다고.

결국 구로을 출마로 결정하게 된 계기라는 후문. 

 

거부한 100억 프로젝트

과기부가 나사(NASA)의 100억원짜리 위성 참여 요청을 거절해 특별한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음.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사의 100억짜리 프로젝트는 가로·세로10cm 무게 1.33kg의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로 이미 나사의 아르테미스 계획안에 들어가 있는 과기부가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

과기부도 주요국들이 다 거절해 민간업체까지 참여 요청한 프로젝트에 외화를 낭비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는 후문.

 


은밀한 공생

부동산 개발업체 A사가 B 그룹이 음지서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

A사는 그간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B 그룹 계열사와 손잡는 일이 많았고, A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B 그룹 건설 계열사가 참여하는 것을 다수의 현장서 목격.

특히 A사 오너의 딸이 운영하는 커피업체 C사가 B 그룹 계열사 관련 건물에 연달이 대규모 점포를 내자, 알 수 없는 돈의 흐름이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해임된 프로야구팀 감독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곳이 C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폭이 한층 증폭되는 양상.

 

신상공개 불가 집단


최근 5년간 성범죄 의사는 800명인데 자격 정지된 의사는 고작 4명뿐.

성폭행뿐만 아니라 살인을 저질러도 마찬가지.

게다가 수술실 CCTV 공개도 거부하는 마당이니, 의사를 ‘신상 공개가 불가능한 성범죄자 집단’이라고 지칭하기도.

 

새로운 밤의 황제

한 농구선수 A씨가 유흥업계에 단골이라는 소문이 파다.

A씨는 재벌 3세, 여배우 등과 숱한 염문설도.

최근 A씨는 유흥업계 종업원과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특히 해당 여종업원이 마약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나 유흥업계가 떠들썩하다고.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