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4.01.22 11:37:32
  • 호수 1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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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우
남·1993년 7월16일 술시생

문> 국가고시에 합격하고 결혼하기 위해 1992년 1월 진시생과 만남을 갖고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제 짝이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라 쉽지 않습니다.

답> 지금 두 분은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귀하의 연분은 쥐띠 중에 평생의 인연이 있으며 단, 3월생은 제외입니다. 이미 정해진 숙명이므로 벗어나면 실패하고 맙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상대 여성은 비록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위치에서 미래를 잘 키워가고 있으나 귀하와는 전혀 상생이 되지 않고 또한 합을 이루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서로가 잘 맞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르며 상대 여성의 성격이 강철과 같아 좀처럼 굽히지 않습니다. 서로가 뜻이 맞지않고 자주 톡톡튀는 독특한 성격을 귀하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며 애정이 존재하지도 못합니다. 빨리 마음을 정리해 서로의 행복을 찾아 각자의 길을 가세요.

 


손지숙
여·1978년 11월19일 술시생

문> 1975년 10월 인시생인 남편의 실직과 각종 사고로 인해 집안이 엉망이 돼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정말 파산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답> 현재의 남편과는 두 번째로 만난 인연인데 원래 남편복이 없어서 고행은 마찬가지이며 남편으로 인한 행복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마땅히 갈 곳도 없지만 당장 헤어지더라도 더 큰 후회만 남게 됩니다. 지금의 남편은 게으르고 적극성이 없는데다 낭비벽이 아주 심합니다. 불운한 데다 스스로의 관리에 허점이 너무 많아서 실직 등의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직장운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귀하가 주도해 장사를 시작하되 남편과 동행하세요. 의류자재(부속품)나 식품 쪽에 길이 있고 귀하는 운영하고, 남편은 납품으로 분담해서 운영하세요.

 



이규철
남·1977년 5월3일 자시생

문> 저는 1978년 4월 축시생인 아내와 불화 끝에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나쁜 과거도 묻어두고 이해와 용서로 받아들였지만 다시 옛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 몹시 괴롭습니다. 

답> 모든 것을 빨리 체념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지금 부인과의 인연이 아닌 것도 사실이지만 부인의 타고난 운명이 험난해 정상적인 가정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며 타고난 운세가 호색다난하여 바람기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귀하를 만나기 전에도 이미 여러 번의 동거 생활 등 복잡하고 난잡한 이성관계의 사연들이 아주 많습니다. 부인이 타고난 운명의 기질이며 체질적으로 굳어져 있어서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탈선과 타락은 계속되고 있으며 많은 남성들의 성적 놀이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귀하의 미련이 큰 문제이나 냉정한 선택과 함께 불행에서 벗어나세요. 재혼으로 불행을 만회하게 됩니다.

 


강인옥
여·1981년 3월26일 오시생

문> 1979년 7월 진시생인 남편이 착하고 성실한 줄 알았는데 그동안 저 모르게 시작한 도박과 주식으로 인해 지금 집에 경매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헤어지려고 친정에 와 있습니다.

답> ​​​​​​​사람과 재물은 모두 소중하지만 불운과 악운일 때는 어느 한쪽이 무너지게 돼있습니다. 귀하는 금전을 선택하고 가정을 버리는 여성이 되고 있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불행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남편은 가산을 늘려 귀하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에서 감췄을 뿐입니다. 마침 악운일 때 투자해 운에 맞지 않는 곳의 투자로 모두 허물어진 것입니다. 남편은 성실할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인정받아서 운만 함께하게 되면 재기는 시간문제입니다. 내년에 운이 급상승하게 돼 승진은 물론 중책을 맡게 돼 수입이 크게 늘어나며 귀하의 부업 성공으로 지금의 상처가 모두 아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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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