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 풀이

  • 백운비 webmaster@ilyosisa.co.kr
  • 등록 2024.01.02 10:16:35
  • 호수 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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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남·1990년 8월26일 해시생

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꿈을 이뤘으나 해외 유학의 기회가 있어서 다시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여자가 잘 따르지 않아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답> 현재 주어진 해외 유학의 길은 포기하세요. 지금은 변동운이 없어서 직장을 이직하게되면 바로 후회하게 됩니다. 귀하는 관공직이 천직이므로 공직 선택은 아주 적절하며 이제는 5급 행정고시에 도전하세요. 학계가 아니므로 귀하의 유학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순서가 뒤바뀌어 앞으로 고민거리가 생겨나 혼란을 야기하게 됩니다. 현직을 유지하면서 승진을 대비하세요. 4년 후가 기회입니다. 너무 소심하고 세심한 성격은 생활의 폭을 좁힙니다. 조금 더 대범하고 배짱을 키우세요. 운세의 성분이 강하고 생산적이므로 적극성과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결혼은 2025년이 길년이고 올해까지는 이성교제를 삼가세요.

 

오유경
여·1985년 10월25일 자시생

문>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순결을 지키는 것이 저의 생활신조인데 만나는 남자들마다 육체관계를 요구하여 괴롭고 슬픕니다. 저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은데 제 연분은 언제 만나게 될까요? 

답>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은 곧 스스로의 행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귀하는 타고난 운세가 단일운이므로 혼전관계는 절대 안 됩니다. 올해까지가 한계이므로 명심해 지키세요. 좋은 연분을 만나 정혼이 되므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내년에 성혼으로 귀하의 행복은 계속 이어집니다. 주변의 지인의 소개로 이어지며 만혼운이므로 일찍하는 결혼은 실패하게 되며 올해까지 이성 교제는 일체 삼가세요. 모두 악연뿐이니 명심하세요. 그리고 교육학이나 복지학으로 공직을 이어가나 관광 분야에서도 길이 열려있습니다. 사람이 잘 따르고 인덕도 많아서 주변의 협조와 덕망도 있습니다.

 


류진호
남·1994년 11월12일 진시생

문> 지금 취업의 길이 너무 높고 멀어 좌절하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자신도 없으며 어떤 길로 가야할지 아주 막연합니다. 진로뿐만이 아니라 여자문제도 고민입니다.

답> ​​​​​​​누구나 전진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성격이 게으른 것은 아닌데 쓸데없는 자존심과 과소평가가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좋지 않은 습관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관운이 있으며 실력과 능력도 충분히 갖춰져 있어서 망설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관공직 중에서 특히 경찰직이나 교정행정직 쪽이며 내년에 이뤄집니다. 자신있는 도전과 철저한 신념으로 확신을 가지고 뜻을 굳혀나가세요. 세심한 성격 자체는 좋으나 소심한 것은 금물이며 지나친 열등의식으로 인해 피해가 많습니다. 이성 문제는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여태까지는 이성을 멀리해 사고를 막았으나, 올해 쥐띠여성과 인연으로 가정을 이룹니다.

 

김민지
여·1988년 3월8일 사시생

문> 저는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또한 식자재 운영을 하고 있는데 자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지금 두 분은 아주 좋은 배필이며 평생 헤어질 수 없는 필연입니다. 그리고 건강, 애정, 자녀, 재물 등 모든 것이 상생해 행복의 조건이 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남편의 운에서 자녀가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새해 상반기에 첫번째 임신에 이어 두 자녀를 얻게 돼 자녀에 대한 문제는 말끔히 해결됩니다. 귀하는 재복과 식복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남편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망설이지말고 적극 참여하세요. 그리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가게는 계속 유지하세요. 내년 상반기에 사업장의 확장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져 나가게 됩니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두 분이 혼연일체돼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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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