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없이 구원 없다”

  • 등록 2023.12.30 00:00:00
  • 호수 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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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없이 구원 없다”

JMS 단체의 정명석이 1심서 23년 형량을 받음.

형량을 선고받은 뒤 교인에게 보낸 메시지에선 죄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다음은 정명석의 메시지.

“네 모양이 내 모양 같다. 희생이 없이는 구원할 수가 없다. 이 길 외에는 생명길이 없다.”

 

또 다른 내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새로운 갈등이 생겨날 조짐이 보이고 있음.

비윤(비 윤석열)계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를 포옹할 수 있는가를 두고 대표적인 친윤계 의원들의 반대가 지속.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무조건적인 배제는 옳지 않다는 기조로 알려짐.

약 4개월여 남은 총선서 승리를 거두려면 비윤계까지 안고 가야 한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

 

다시 띄우는 메가시티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국민의힘 내부서 ‘김포-서울 메가시티’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는 모양.

문제는 메가시티를 돌파구로 여겼던 김기현 전 대표의 의견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대로 수용할 지가 관건.


앞서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여론을 성급하게 띄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이번에는 ‘뻥카’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보당 2중대?

새로운선택은 민노총 주축 창당 멤버가 모여 있음. 최근 ‘세번째권력’과 합당하며 창당 이후 진보당 인사를 대거 영입했다고.

민노총 세력은 조직위원장, 전략기획 위원장, 대변인 등 순식간에 실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기존 창당 멤버 자리에는 갑자기 들어온 정의당 인물이 받아갔다고 함.

내부에서는 이런 것을 두고 심각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라는 후문. 

 

체불 회사에 지원금?

상장사 등을 앞세워 라이브커머스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5억원의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의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가 임금체불, 특혜성 의혹에 휩싸여.

SBA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출연기관.

앞서 BL그룹 글로벌사업부는 SBA와 크리에이터 커머스 생태계 및 글로벌 수출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받아.

그러나 이 모든 사업을 행사와 무관한 G사가 자금집행 및 운영을 주관.

G사는 SBA 임원급 직원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해당 사업을 수주 받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


특히 지난 5월 G사는 임금체불로 신고 당해 벌금 800여만원을 받았으나, 지급하지 못해 논란에 휩싸인 상황.

 

균열 생긴 우애

A사 형제 경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소문.

오너 2세 경영체제를 가동 중인 A사는 형제가 깊은 우애를 기반으로 착실히 성장세를 거듭했던 곳.

하지만 올해 들어 형이 수차례에 걸쳐 자식들에게 지분을 증여한 데 이어, 최근에는 동생이 자식들에게 주식을 나눠주자 형제가 본격적으로 지분 경영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

지분 경쟁이 불거질 경우 형 측이 유리하지만, 사내에서는 동생의 경영 능력에 대한 평판이 좋다는 후문.

 


신식 아파트 주차 대란

신식 아파트서 주차 대란이 발생.

신식 아파트에 세대 수보다 많은 차량이 주차 등록돼.

세대수 1500세대인 아파트서 등록된 차량이 2000대가 넘는다고.

심지어 모든 세대 입주가 완료되지도 않은 상황.

본인 아파트 호수도 적혀 있는데 주차 딱지를 받은 주민까지 발생.

아파트는 세대당 1대 무료, 2대 3만원 3대 30만원으로 주차비를 받고 있으며 문제가 없다고 일축.

 

시상식 소감 단속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 ‘소감’ 단속에 나서고 있음.

시상식서 수상소감을 빙자해 ‘고백’을 하는 사례가 왕왕 일어나고 있기 때문.

안 그래도 연말을 맞아 연예 매체는 새해 벽두 열애설을 전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상황.

지난해 톱스타 커플이 탄생한 이후 비슷한 사례가 나올까 소속사는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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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