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룸살롱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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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9.27 17:06:04
  • 호수 1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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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룸살롱 갑질

뛰어난 외형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A의 사생활이 매우 문란했다고.

친한 배우들과 룸살롱을 자주 드나들던 A는 룸살롱의 접대 여성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자 온갖 언어폭력은 물론, 옷을 모두 벗기고 무릎을 꿇게 하며 갑질을 일삼았다고.

룸살롱에서 워낙 큰 돈을 쓰는 A, 접대 여성을 아무리 함부로 대해도 업소에서는 그의 눈치만 봤다고.

일각에서는 여성편력도 매우 심할뿐더러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A를 두고 쏘시오패스 의심도.

 

떡값 준 의원님


모 의원이 모든 보좌진에게 명절 떡값으로 적지 않은 금액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해 타 보좌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모두 개인 사비로 주는 것으로 알려짐.

이 의원은 추석 연휴를 위해 금요일 점심만 먹고 퇴근하기로 결정.

보좌진이 눈치 보지 않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

 

짐 싸는 캠프

지난 14일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캠프 구성원 다수가 이재명 캠프로 이동 중이라는 후문.

정치권에서는 캠프 구성원의 이동을 두고 정 전 총리가 사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상황.


정 전 총리가 사퇴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

 

개발실과 수술실

온라인게임 업체 개발실이 과거에 병원 수술실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개발자들 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고.

이 건물은 낡은 외관과는 달리 건물 내부가 대부분 흰색으로 도장돼있고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어서 당시 그곳에서 근무했던 개발자들이 상당히 좋아했다고.

하지만 그곳이 과거에 병원이었으며 개발팀이 사용했던 개발실이 수술실의 일부였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개발자들이 아연실색했다고.

 

커피 재벌의 속앓이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인 A씨가 형의 아들 이름으로 사놓은 건물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는 소문.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를 1000억원대 회사를 키운 A씨는 수년 전 횡령 혐의를 우려해 신축 빌딩 명의를 형 아들 앞으로 둔갑시킴.

하지만 조카는 건물의 권리를 내놓지 않으려 한다고.

이렇게 되자 A씨는 한껏 몸이 달아오른 상황.

이실직고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그냥 뺏기기에는 형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 커서, 속앓이만 심하게 한다는 후문.

 

패기 넘치는 신입


모 중소기업에서는 전 직원이 순번을 돌아 커피 머신을 관리.

B 부장은 신입사원 4명을 데리고 커피머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줌.

그러던 중 신입사원 중 한 명이 “전 커피 안 마시는데요”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감.

부장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당황했다는 후문.

회사 방침을 어기는 신입사원의 행동을 두고 기존 직원들이 열띤 토론까지 펼쳤다고.

 

이제 와서 몰랐던 척?


최근 전 임원 A씨를 횡령죄로 고소한 B사가 사전에 횡령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소문.

B사는 최근 특별 세무조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는데, 정작 A씨는 회사 경영권이 넘어가기 직전에 퇴사를 결정.

당시 다른 임원들은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 것과 대조적.

업계서는 B사가 A씨를 빌미로 몸값을 낮추고, 최근 세무조사를 이유로 A씨 문제를 다시 언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중.

 

뜨고 지고 

아이돌 출신 배우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던 A와 B의 상황이 최근 역전 기미.

가요계에서는 A의 위상이 압도적이었지만 배우로서는 B가 잘나가던 상황.

하지만 최근 들어 B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음.

드라마와 영화에서 흥행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것.

그 사이 A는 굵직한 대작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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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